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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arketing

[온엣지의 디지털마케팅]스타트업 브랜딩을 위한 5가지 예(1편)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터 온엣지 입니다. :)

오늘 포스팅에서는 '작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브랜딩'을 위하여, 좀 더 creative한 기업들의 예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에이전시나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 수 있는 제한이나 압력없이, 실험적인 creative 작업프로젝트, 즉, 작은 기업에서의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루 말할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대기업이 기존에 있던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특정 아이디어나 가이드라인과 함께 여러명의 의사결정자들을 가지고 있는데에 반해서, 소기업들은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또 유연성있게 실행하는 데에 어느정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구독자 분께서 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신다면, 이 포스팅은 보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진은 추후에 한번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15 Examples of Small Business Branding


.1) Elo Soap


전통적인 그리스 비누 제조사인 Elo가 새로운 그리스 신을 모티브로한 올리브 오일 비누 계열을 필요로 할때에, Smirap Designs의 Mike Karolos라는 디자이너가 그리스 바다 쪽에 기념품 가게에서 눈에 띄는 것을 만들어 냈습니다. 캐롤로스는 The Dieline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목표는 독특하고, 유일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었습니다." 라고 말했었습니다.


 "비록 그리스 신이라는 테마가 그리스 내에서는 굉장히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이라도, 저만의 일러스트 스타일을 이용하여, 기존에 과도하게 사용되던 테마를 또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현대적이고 신선하면서도 동시에 전통적인 속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우리가 선택했던 이 테마덕분에 전통적인 포장방식도 필요했습니다."


비록 현재 시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컨셉과 테마라도, 어떤 방식으로 가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 컨셉 전체를 리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가공한다면 그것 역시 독특한 창조물이 될 것입니다.



2)AND UNION


앤드 유니온은 공예 맥주 캔(?)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And Union의 공예맥주 캔은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복잡함을 줄이고,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AND UNION디자인 팀은 '꼭 값싼 맥주많이 캔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인식을 깨뜨리면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캔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시장을 개척하기전에 수많은 공예 양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캔맥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주었지만, 우리도 그 일을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맥주를 마신 후에 버리는 것을 주저할 수 있는 깡통을 만들고 싶었다. 나는 이 아름다운 깡통을 부엌에 남겨두었다. 왜냐하면 이 아름다운 캔을 쓰레기통에 버리면 스스로 기분이 안좋을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라고 Rui Esteves는 말했습니다.


마케팅 서적에서 흔히들 말하는 '역발상의 법칙'입니다. 사람들의 기존 인식을 깬다면 십중팔구 신선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만큼 어렵기도 하겠지요.



3) Folkorious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디자이너 Quim Marin은 온라인 액세서리 부티크 Folklorious에서 멋진 브랜딩을 해냈습니다. 마린(marin)은 고전 삽화를 일러스트로 재구성하여, 현대 그래픽 요소를 가지고 활판 인쇄로 사진을 발췌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 브랜딩은 조화롭고 세련되면서 진정으로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번과 똑같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전 삽화를 재구성하였습니다. 현대 미술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입니다. 브랜딩을 할때에 기존에 있던 것들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보다는 더 많은 선택지가 있을 것입니다.



4) EAT MY SHORTS!


Eat my shorts!(의도적으로 심슨의 대사를 가지고 왔습니다.)는 패션 디자이너인 Malena Blas가 멕시코 시티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Tomas Salazar와 함께 현대 브랜드 정체성 및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종사하는 독립적인 성중립적(?) 의류 라인입니다. 이 회사의 셔츠는 성별에 관계없이 파스텔 색상의 금속 파우치로 포장되어 있으며, 브랜드의 판촉물에도 당시 유행했던 솜사탕 색상이 사용됩니다.


상품이 아닌 다른 요소들을 강조하여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상품 자체는 그대로 두지만,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장지 하나가 강력한 브랜딩을 형성하게 됩니다. 자신의 상품을 차별화 할수 없다면, 좀 더 부가적인 요소들을 강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Notel


뚜렷하게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호텔 notel은 대담한 브랜딩을 만들길 원했고, 광고 대행사 Self Titled는 확실히 그 사항을 전달받았습니다. Notel은 지붕에 주차된 6개의 공기조절식 트레일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Self Title은 예술 방향을 제시하고, 이러한 트레일러 전체 작업에 대한 강력한 브랜드 컨셉을 개발하기 위해 광고대행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멜버른의 높고낮은 문화수준을 재구성하고, 멜버른의 최고 지도자(노텔)를 축하한다"라고 회사 웹사이트에서 설명하듯이, "그들의 이름이나 로고는 호텔이 아니라는 느낌을 강력하게 표현합니다. 셀프 타이틀은 브랜드 포지셔닝인 '멜버른의 재구성'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반사 표면, 컷, 아웃 로고 및 컨텐츠 레이어를 공개하고 재구성하는 웹사이트 디자인에 도움이 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 Notel 의 브랜드 네임입니다. 호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호주의 전통을 존경하는 좋은 브랜드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hotel브랜드라는 상업적인 인상을 덜 주면서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전세계에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딩을 한 기업들의 예시를 살펴 보았습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꽤나 재밌는 점을 많이 발견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웹사이트의 링크는 추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